서태야
너 피어싱 아직도 기억난다. 예쁘던데. 그런데 그거 학교에선 하면 안 되는 거 알지? 넌... 미리 말해두면 벌점 한 달 어치 미리 끊어줄 수 있긴 해. 그래도 괜찮으면 따로 연락하고.
우리 예쁘고 귀여운 서태~! 내가 너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?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기회가 별로 없었네ㅠㅠ 대학 가면 피어싱 가게 데려가 주는 거 약속한 거다? 잊으면 안 돼! 그때 우리 데이트하자^^
-태빈-
피어싱 뚫은 거 보니까 보기 좋던데 뭘.. 애들이 참 뭐라 많이한다^^ 더 뚫을 곳 있으면 같이 뚫으러 가자. 나도 몇 개 고민중인 곳 있었거든. 어쩌다 보니까 나도 이번에 피어싱을 다 뜯겨서 이유가 생겼네ㅋㅋㅋㅋ
서태 안녕 ^ㅁ^
우리 모두 별에서 태어난 아이들로서 어떤 동질감이 있다고 생각한다
물론 우리 둘이 학과가 정반대긴 한데 ㅋㅋ 대화할 때도 재미있었구 말야 피어싱 무지막지하게 뚫은 건 여전히 신기하지만…… 정말로 안 아팠다고?
아무튼
나중에 노벨물리학상 타서 와 ㅋㅋ 매년 10월달에 서치해서 후보자에 너 이름 있는지 없는지 보고 있을 테니까
응원하고 있을게
성서태 빨리 자는 법 알려줘서 고마워
나 그거 주변애들한테도 다 알려줬어
효과 있는 애도 있고 없는 애도 있더라
너랑 대화할 때마다 느끼는건데 같이 얘기하다보면 항상 미래나 꿈 같은걸 생각해보게 되더라
그런 거 없이 눈 앞에 있는 할 것만 하면서 살아왔는데 덕분에 낭만 좀 느꼈다
고마워
피어싱 부자 서태ㅎㅎㅎ 다음에 나 귀 뚫으러 갈 때 꼭 손 잡고 가줘... 근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다 안 됐어
서태야 안녕 넌 눈이 정말 예뻐 나중에 같이 피어싱 뚫으러 가자 너 피어싱 잘 어울렸어
피어싱 좀 적당히 뚫고 살아
넌 뭐가 그렇게 힘드냐?